퍼플티 품종에 관하여

 '퍼플티'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퍼플티(Purple Tea)는 차나무의 찻잎과 버드가 보라색을 보이고 있어 보통 퍼플티라고 부릅니다. 



특히 케냐에서 25년 이상 재배된 퍼플티 품종이 유명한데 품종이름이 TRFK 306으로 Tea Research Foundation of Kenya(케냐 티 연구기관)에서 개발하여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품종은 자연적으로 찻잎의 색이 보라빛을 띠고 있습니다.

 

 

퍼플티는 인도의 아삼 지역과 중국의 운남 지역에서도 발견되었고 스리랑카와 일본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케냐에서는 가뭄, 질병, 냉해에 잘 견딜 수 있는 품종 개발에 주력 해왔는데 2011년 이후로 세계에서 이 품종의 생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케냐뿐만 아니라 스리랑카에서는 TRI 2043, 일본에서는 sunrouge라는 이름의 퍼플티 품종들입니다. 

아래 사진은 일본의 sunrouge 품종에 대한 사진입니다.

<사진 출처 : ‘Sunrouge’, a New Tea Cultivar with High AnthocyaninJARQ 46 (4), 321 – 328 (2012)>




이러한 색을 보이는 것은 안토시안 색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로 블루베리, 적포도, 적양배추, 자색고구마 같은 채소나 과일에도 들어있는 붉은 빛, 보라빛 색소로 천연의 색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sunrouge는 차로 마시는 용도보다는 안토시안 색소의 건강상 잇점을 목적으로 만든 품종입니다.  

 

퍼플티 품종으로 만든 일본 녹차의 색이 그린빛이 아니라 핑크빛을 띤다고 생각해보세요~  

오호, 예쁘지않을까요?



글 : 티랩 티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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